[2023 시코쿠] 다카마쓰 2일차 - 나오시마
2일차는 나오시마로 향했다. 나오시마 페리 시간표는 여기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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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는 예술의 섬으로 유명한 곳으로,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기획하에 예술의 섬으로 거듭난 곳으로 알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도 볼 수 있고.
시골이라 그런지 저렴한 사설 주차장이 많다.
페리가 꽤 크다.
여행 내내 잘 사용했다. 가스 없는 스프레이라 비행기 반입 가능.
일반적으로 신사의 앞에 세워놓는 문인데 바닷가를 배경으로 서 있다.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땡땡이 호박. 원래 있었던 것은 태풍이 왔을 때 어디론가 날아갔다고.
나오시마에는 많은 미술관들이 있었으나, 그 중 가장 유명한 지중미술관을 선택하였다.
노출 콘크리트 공법이 유명한 통로 앞에서 한 컷.
건축물 자체가 안도 타다오의 대표작이니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도 흥미로울 것 같았다.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라 작품들은 찍을 수 없었음.
이번에 가보지 못했지만 쇼도시마라는 옆 섬에는 올리브가 유명하단다. 이 기회를 활용해서 올리브 사이다 한잔.
지중 미술관 안의 식당에서는 간단한 브런치를 팔고 있다. 일찍 서둘러 나오느라 배고파서 시켰지만, 미리 음식을 먹고 나오는 것이 여러모로 가성비가 좋을 것 같다.
뭐, 배고프니 맛은 있었지만서도...
덜 더웠다면 좋았겠지만 풍경은 너무나도 멋졌다.
전형적인 노출콘크리트 건물.
평화롭다. 수영복 가져올걸.
지중미술관을 보고 나서 나오시마 아트하우스 프로젝트를 보러 다녔다.
여기는 하이샤라는 곳으로, 치과의사의 사무실이자 집이었다고. 인더스트리얼 감성 충만.
이젠 늦은 점심 먹으러. 니카오쿠라는 유명한 오무라이스 집에 도착.
한국에서 관광지 식당이 얼마였는지를 생각하면 진짜 참...
나는 키마커리가 땡겨서 키마커리를 먹었는데, 사실 계란이 올라가면 커리 오무라이스니 꼭 커리 오무라이스 드시길... 커리는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와, 이 더위에 찬 물에 족욕이라니. 꽤 멋진 디자인이다. 수건 챙겨가면 돈을 아낄 수 있다.
이미 새까맣게 타버렸고...
수면 아래에 각자의 시간이 흐른다.
저 유리계단은 지하로도 연결되어 있어서 지하까지 빛이 들어온다. 멋진 구조물.
프랑콜리라는 가장 한국카페 비슷했던 카페.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은 사랑이다.
유는 목욕탕이라는 중의적 의미이고, 실제 목욕탕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목욕은 하지 않았다.
아재요...
항구에서는 브라스밴드가 공연중이었다. 전문 밴드는 아니고 아마추어 팀인 것 같았는데 음악은 좋았다.
그리고는 온천행. 포카포카 온천. 우리나라 대형 목욕탕만한 크기로, 다양한 탕이 준비되어 있다.
차타고 도착한 야마카츠. 역시 일본에서의 돈카츠는 진리다.
나오시마는 충분히 하루를 잡고 볼 만하다. 나중에 혹시라도 다카마쓰를 또 가게 된다면 가보지 않은 섬을 중심으로 둘러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