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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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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문래동 바 노나내돈내산맛집 2023. 9. 3. 22:44
요츠바가 사라진 후, 걸어서 갈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좋은 바에 대한 목마름이 늘 자리잡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바의 요건은 혼자 갈만한 분위기일 것, 술을 기본적으로 좀 독하게 타주고 맛있을 것, 바텐더와 부담없이 대화가 가능할 것 정도였다. 사실 인근의 바를 좀 돌아봤지만 대체로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이 사실. 특히나 칵테일의 맛의 차원에서는, 솔직히 요츠바와 그루바를 따라갈 수 있는 곳이 없다 보니 그리움만 커지고 있던 것이다. 사실 어제도 조만간 포스팅 할 바에서 점핑할 곳을 찾고 있었던 상황, 어, 이상한 바가 생겼다. 마침 멀지도 않고 슬 보고 괜찮으면 들어가고 아니면 나와야지 싶었던 것. 딱 이 입구에 바텐더분이 앉아 계시길래, 영업 하냐고 물어보고 들어갔다. 일단 메뉴에 올드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