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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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졸업사진 촬영숨쉬기 2009. 10. 18. 21:24
원래는 나도 찍으려 했으나... 어쨌거나 졸업사진 찍던 날. 살짝 핀 나가긴 했는데 그래서 더 뽀샤시하게 나온 사진. 진짜 차려입으니까 다르구나! 완전 샤방샤방함 ㅋㅋ 그렇지만 인태는... 여탁쌤 눈 감으셨음... 필름 느낌, 무보정. 근데 왜 이렇게 뿌옇게 나오지? 이건 오토 레벨 적용. 보기는 이쪽이 더 낫네. 간지남 정글. 예뻐요~ 굳이 이름표를 들고있었던 혁규. 이름 알고 있단다. 뭔가 알 수 없는 우아함이... 왜 이렇게 말랐어 ㅠㅠㅠ 이 사진도 베스트컷인듯. 잘나왔네! 잇힝. 아, 진짜 사진 찍는 보람이 있는 아이들이라 참 좋다. 어째 이렇게 다 잘 나오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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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과 여름 졸업식 풍경숨쉬기 2009. 9. 7. 16:56
이렇게 하나씩, 둘씩 학교를 떠나는구나~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는 나만 남겠지. 내 졸업식에는 누가올까. 어쨌건, 졸업 너무너무 축하해! 일단 이건 첫번째 롤이고, 두번째 롤은 언제 쓸지 몰라서 아직... 초상권은 각 모델에게,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학생 외에 무단 불펌 사용을 금합니다. 카메라는 펜탁스 Super A + a50.4, 필름은 후지 오토오토 200을 사용하였습니다. 두분 다 졸업생이 아닙니다. 화용씨, 꼬, 졸업 축하해 ㅋ 졸업생은 아닙니다. 역시나 졸업생은 아닙니다. 가연씨, 화용씨 졸업 축하행 ㅋㅋ 무려 독사진. 이거 뽑아줄까? 여기도 졸업생은 없습니다. 오, 이것 좀 잘나온듯. 빛의 각도에 따라 필름인데도 색이 좀 다름. 그러고보니 06 조기졸업생도 있었지. 축하해. 어쩐지 졸업생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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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서울숨쉬기 2009. 2. 4. 17:16
4박 5일의 길다면 긴 휴가, 컴활 시험을 보러 시청역까지 간 김에 좀 둘러보다 교보나 가야지- 하고 나선 길. 어라, 여기는 뭔가 눈에 익는데... 서울 시립 미술관 뒷길이었다. 이길로 죽 나서면, 아니 여기는!!! 눈에 익은 돌담, 덕수궁 돌담길이었다. 어쩔 수 없이 눈에 익는 구도. 길은 그대로인데 이제는 카메라도 없고, 사람도... 감상적인 마음을 달래며 죽 나오니 말로만 듣던 시청 광장이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라지. 바쁘게 사는 사람들, 높은 빌딩, 구물거리는 날씨와 부연 하늘. 그 와중에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잠깐 봐주시고, 스케이트 타는 꼬마들. 설마 초상권 침해?; 근데 노란 헬멧에 저렇게 줄서가는게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었다. 나중에 딸 낳으면 노란 헬멧을 씌워봐야지.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