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6. 평음/격음/경음, ㅜ/ㅗ, 연음규칙
    교육/한국어 교육 2022. 3. 17. 00:03
    반응형

    6. 한국어 글자와 발음의 어려운 점.pptx
    1.16MB

    아, 이 부분은 나라에 따라 핀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알고 진행해야 한다. 또한 학습자에 따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한국어 글자의 특성상 발음기관과 글자와의 관계, 소리나는 방법의 차이를 짚어주면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에 알고 넘어가면 좋은 부분인 것은 확실하다.

    당연히 발성기관 전체를 다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한글 자음은 발음기관의 모습을 본딴 것이 많기에 이해를 시키려는 것.

    예를 들면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을, ㅁ은 입술의 모양을 본뜬 것이다. 실제로 발음기관을 움직이는 모습을 인식하면 글자의 모양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세종대왕님 만세.

    평음-격음-경음의 구조

    평음은 예삿소리, 격음은 거센소리, 경음은 된소리라고도 한다. 소리의 성질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사진을 첨부하였다. 격음은 평음에 비해 공기의 흐름이 막았다가 파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경음은 평음에 비해 발음기관의 긴장이 강하다. 소리의 성질도 이런 느낌을 따라가기 때문에 그림으로 이해하면 쉬운 편이다.

     

    평음에 획을 더하는 가획의 원리로 격음이 생기고, 경음은 평음을 한번 더 써서 소리의 변화를 나타내었기에 기본적인 평음을 이해하면 격음과 경음을 이해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다.

    ㄷ계, ㅂ계

    ㅂ의 가획은 ㅍ이나 느낌이 좀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짚어주면 좋다.

    ㅅ계, ㅈ계

    ㅅ계의 경우 격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ㅅ이 마찰음이어서 파찰음인 격음을 만들기 쉽지 않고, 경음인 ㅆ과 구분이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ㅊ은 ㅈ에 가획하나 ㅈ에 머리를 붙이는 방식에 따라 쓰는 차이가 생기는데, 사실 뜻에 차이는 없으니 아무렇게나 써도 좋다고 하면 된다.

    ㅜ, ㅗ의 발음 차이

    이건 키르기스스탄 발음의 차이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ㅜ, ㅗ 소리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소리의 차이를 명확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가져온 자료이다. ㅜ, ㅗ 모두 입술을 모으는 원순 모음, 혀가 뒤로 빠져있는 후설 모음이나 혀의 높낮이가 다르다. 실제로 발음을 해보면 우가 훨씬 더 입술을 모으고 입을 작게 열게 되므로 이 차이를 강조하여 설명하였다.

    연음... 이거 어렵습니다.

    연음은 사실 자연스럽게 발음을 하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법칙이나, 이걸 설명하기는 또 만만치 않은 일이다. 초성의 ㅇ에 음가가 없기 때문에 종성의 자음이 초성으로 이동하여 소리나는 현상으로, 문법적으로 설명하면 어렵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니 발음은 더 어려워지고 하는 것이다.

    그럴때는 연습 뿐이다.
    다양한 예시 단어

    연습 자료는 많을 수록 좋다. 다만 연음 자료를 만들 때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자료는 제외해야 한다.

    우리의 적은 겹받침입니다.

    겹받침의 경우 연음을 통해 두 받침이 모두 소리난다. 이것도 이해하면 쉽지만, 그 이해까지가 참 어려운 일. 겹받침 연음은 한국사람도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연습합시다.

    연습이 생명입니다. 표준 발음법을 다 할라면 당연히 더 어렵겠지만, 글자를 배우고 간단한 구문을 읽는 정도라면 이 정도만 해줘도 감지덕지. 각 언어별로 발음의 특성이 다르므로, 그 점을 고려한다면 보다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