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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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두(사천 성도)] 두보초당(杜甫草堂), 콴자이샹즈(宽窄巷子), 무후사(武侯祠), 진리고가(锦里古街) 하루에 둘러보기! feat. 스타벅스 위치!해외여행 2024. 1. 22. 00:11
오늘은 관광의 날. 사천은 두보와 이백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자, 촉나라가 도읍을 삼은 삼국지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두보, 이백, 삼국지와 관련된 다양한 유적지가 남아있기에 청두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 문화를 중심으로 관광을 진행한다고. 실제로 관광지마다 외국인보다는 내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었다. 크게 계획 없이 다니는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국어교사인데 이런 유적을 안 볼 수는 없어서 돌아보기로 한 날이다. 成都杜甫草堂博物馆 - 高德地图 (amap.com) 高德地图 www.amap.com 우선은 두보초당부터. 두보는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 시성이라고 칭해지며, 한국에서 수능을 친 사람이라면 두보의 시 한편 정도는 들으면 알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준 시인이다. 특히 춘망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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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두(사천 성도)] 현지인 맛집 추천! 꼬치훠궈 촨촨(淑芬九街串串), 화로 양꼬치(幸福小串 润街店), 타이구리(太古里) 방소서점(方所书店), %아라비카, 레고샵해외여행 2024. 1. 20. 21:34
중국 여행의 장점이라면 맛있는 음식이 가장 첫번째일 것이다. 물론 중국 특유의 향신료를 견디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일이겠지만, 우리나라에도 마라 열풍이 현재진행형이니 아마 기본적인 음식은 다 먹을 수 있을 듯. 특히 사천은 마라의 중심지답게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훠궈나 마라탕을 주로 먹지만, 사천에는 촨촨이라는 꼬치 훠궈를 파는데 이게 또 별미라고. 와이프의 중국인 친구 덕분에 오게 된 그야말로 현지인 맛집이다. 九街淑芬掌中宝串串公司(万象城店) - 高德地图 (amap.com) 高德地图 www.amap.com 사천에서는 훠궈나 촨촨을 먹을 때 저런 참기름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다. 마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고, 매운걸 상당히 잡아준다. 와, 이거 진짜 괜찮은 맛이다. 매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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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두(사천 성도)] 청두의 한류 마켓, 진마파두부(陈麻婆豆腐), IFS몰(판다 조형물 사진), 안순랑교(安顺廊桥) 야경해외여행 2024. 1. 17. 20:55
블로그를 쓰는게 이다지도 힘든 일일 줄이야... 한번 멀어지면 다시 시작하기는 너~무 어렵다. 그래도 곧 여행을 떠나니, 빨리 사천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야겠다. 이번 여행은 크게 계획을 세우고 간 것은 아니었기에 여기저기 발길 닿는대로 다닌 것에 가깝다. 도매시장을 구경하다 발견한 한류 전문 마켓. 낯선 청두에도 한류 마켓이 자리잡고 있다니. YUMEM Korean Version - 高德地图 (amap.com) 高德地图 www.amap.com 위치는 대략 여기인데 확실하지는 않다. 뭔가 중국식으로 해석된 한류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관광오는 중국인들도 중국 음식점을 보면 저렇게 느끼려나? 여튼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로 진마파두부로! 진마파두부는 마파두부의 원조집으로, 청두에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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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두(사천 성도)] 여행시작+중국 여행 팁!, 사천 타이 훠궈 맛집 青柠记忆(Qingning Memory)(金牛万达店)해외여행 2023. 11. 29. 22:39
일본 여행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천 성도를 가게 되었다. 이렇게 짧은 텀으로 여행을 가기는 또 처음인데다, 미지의 세계 중국... 게다가 중국 여행을 상하이, 칭다오에 다녀왔지만 갈 때마다 배앓이를 해서 좋은 기억도 없었단 말이지. 물론 이번에는 중국어를 좀 하고, 사천에서 짧게나마 일도 했던 와이프와 함께 가는 길이었기에 걱정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그래도 중국은 여러모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더 어려운 점을 정리하자면, 1. 비자 신청의 어려움 예전에야 단체관광비자로 돈만 내면 중국 비자를 쉽게 얻을 수 있었기에, 중국 비자를 얻는 것이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시기 이후 단체관광 비자는 없어지고, 개인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면서 생긴 문제이다. Chinese 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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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쿄] 도쿄 마지막 날 - 와규버거, 신주쿠 공원 스타벅스, 시부야 탭 앤 크라울러, 도큐핸즈 신카 양산, 하세가와 돈카츠해외여행 2023. 11. 26. 21:51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어차피 마지막 날이겠다 그냥 편하게 밥이나 먹고 쇼핑이나 하던 날. 이것저것 섞어먹어서인지 숙취도 좀 있어 해장이 필요했고, 어느 도시든 버거를 먹는 것이 즐거움이었기에 와규버거를 먹어보고자 선택. 코레도 마루노우치의 와규 버거라는 집으로 출발했다. 구글 맵에서 점심 세트 할인이 있다고 들어서 갔는데, 아쉽게도 주말이라 해당 사항이 없었다. 음료에 후렌치 후라이를 추가하여 시키니 거의 2000엔에 육박하는 돈. 심지어 음료 리필도 안되고... 숙취도 있고, 잘못 왔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으나, 외국인들이 드글거리는 것을 보니 맛집이다 싶어서 일단 시키고 앉음. 버거는 다행스럽게도 아주 맛있었다. 특히 빵이 놀라운 식감이었는데 대체 번에 무슨 짓을 한건지 쫀득거리고 구수한게 근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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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쿄] 도쿄 3일차 - 스미다가와 불꽃축제, 아사쿠사, 진보초 헌책방거리, 카가리해외여행 2023. 11. 12. 01:05
이러다간 다음 여행 갈 때까지 다 못쓰지. 스피드! 이 날도 특별한 계획은 없었지만, 밤에 스미다가와 불꾳축제를 한다길래 그걸 보고자 했다. 마침 친구도 코로나 격리에서 풀리는 날이라 불꽃축제를 보고 밤 늦게 만나기로. 도쿄의 교통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지만 굳이 JR선을 꼭 타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티켓 정말 강추한다. 특히나 더운 여름 그냥 지하철이 보이면 냅다 타도 큰 문제 없는 정도였다. 거의 1역 이상 승차였음. 그러고보니 도쿄를 그렇게 오면서도 아사쿠사를 안와봐서 아사쿠사로. 사람이 너무 많았다. 특히나 불꽃놀이 한다고 더 많았음. 유명하지만 그닥 볼 것 없는 상점가를 지나, 또 문을 지나, 나도 이런 향 한번 쐬어주고, 음, 유명하지만 뭐 그냥 그랬다. 친구가 진보초에 헌책방 거리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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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쿄] 도쿄 2일차 - 요코하마 당일치기! (차이나타운, 컵라면박물관, 요코하마 야경 명소)해외여행 2023. 10. 31. 10:57
둘째 날. 어디 갈지 고민하다 당일치기로 요코하마를 가보기로. 요코하마는 도쿄의 근교 도시로, 편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이다. 개화기 개항 당시의 모습과, 이국적인 건물들이 많아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쯤 되는 느낌의 도시라고 보면 될듯. 시부야역에서 도큐 미나토미라이 패스를 사면 시부야-요코하마 왕복 도큐선과 요코하마 안에서의 미나토미라이선을 무제한 승차할 수 있으니 요코하마 당일치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고려할만하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둘러보면 보이는 차이나타운 입구. 츄카가이. 여름 휴가기간이었는지 사람이 많았다. 다양한 음식들, 길거리 음식들도 많아서 식사하기 좋은 듯. 마파두부와 볶음밥 세트가 있다는 쿄카로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물론 다른 세트가 더 가성비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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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쿄] 도쿄 1일차 - 산리오 파스모 패스포트, 츠키시마 록해외여행 2023. 10. 28. 23:10
시코쿠 여행을 마치고 친구들은 귀국, 나는 도쿄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날 겸 겸사겸사 도쿄로 점프하였다. 마쓰야마 공항에서 도쿄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국내선임에도 나리타로 내렸다는 점이 좀 불만이었지만 어쩌겠는가. 문제는 도쿄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격리가 되었다는 것. 여행 7일차를 넘겨 사실 집에 좀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이래저래 사진이 잘 없다. 여튼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여행자용 파스모를 발급받은 것. 스카이라이너 게이세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여간 이런건 잘 만들어. 예전에는 영구 사용 카드를 줬던 걸로 아는데, 무슨 IC칩이 부족하다나. 그래서 여행자용은 한 달의 유효기간이 있다. 흐린 이프로 맛.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친구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