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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 하는 블로그 수익화] 1. 구글 애드센스 신청 및 광고 게재
    숨쉬기 2022. 4. 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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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단순했다. 모든 30대 직장인들이 그렇듯 여러가지 가외수입을 얻기 위해 이곳 저곳 들쑤시다 실제로 블로그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차, 어쩌다 친구가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그 때는 와, 진짜 돈이 벌리나보네,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무려 2008년에 첫 글을 쓴 블로그이다.

    전해 들은 바로는, 구글 애드센스로 광고를 달 수 있는데, 애드센스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블로그가 실제로 적절하게 운영되는지를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무려 2008년부터 사용하던, 코이카에서의 일상을 기록하던 블로그였으니 그 정도 증명은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에라, 어차피 생각난 김에 해보자고 무작정 애드센스에 신청을 해버렸다.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날아오는 메일. 2월 28일 신청.

    신청 방법이야 나보다 더 잘 정리해놓은 사이트들이 많으니 굳이 나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생략. 2월 28일, 그야말로 개학 전날 신청한 나는 언제 연락이 올 지를 두근두근 기다렸다.

    3월 2일 계정 활성화 메일 도착

    오 생각보다 빠른데? 3월 2일 오전에 계정이 활성화 되었다는 메일이 도착하였다. 그 후 애드센스와 블로그를 연동하고, 애드센스 설정을 완료하니 광고가 게재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광고가 게재되면 자동으로 수익이 굴러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 내 블로그를 방문하여 광고를 봐주어야 하기 때문에 컨텐츠를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마침 3월 초, 반장 선거를 앞두고 있었으므로 반장 선거용 자료를 만들어 업로드하면 장사(?)가 잘 되리라 생각했고, 예상은 나름대로 적중하였다.

    초반 조회수를 끌어올려 준 효자들.
    3월 5일 귀여운 내 첫 수익

    오, 3월 5일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하다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빠르게 돈이 벌리기 시작했다! 물론 작고 귀여운 100원쯤 되는 돈... 이지만 이게 어디냐. 사실 이 때까지는 얼마에 인출이 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전혀 몰랐기에 그냥 돈이 들어오면 좋다고 생각했었다.

     

    이후 공부를 해보니, 뭔가 인증도 해야 하고, 100달러 이상을 모아야 출금이 가능하고... 여러모로 복잡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것도 모두 잘 설명된 블로그들이 있으니 그쪽으로 공을 넘기고 이 당시의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1. 와 돈이 벌린다.

    2. 아주 작은 돈이.

    3. 이걸로 치킨이나 언젠가 사먹을 수 있나?

     

    정도였다. 시작하면서는 꽤 큰 꿈에 시작했으나, 벌리는 것을 보니 그냥 취미로 글을 쓰면서 부수익으로 언젠가 한번 뺄 날이 오긴 오겠지~ 정도로 생각하는게 타당해 보였다. 그런 한 편, 어쨌거나 돈을 벌긴 버니까 무언가 계속 쓸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도달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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