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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7. ~의 (한국어 소유) 표현 1
    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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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의(소유) 표현1.pptx
    0.29MB

    한국어의 소유 표현은 관형격 조사 '~의'를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이루어진다. 한국어에는 소유격이 없으나, 영어로 따지면 소유격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이해하기 쉽다. 조사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한국어는 단어 자체의 변화가 없이 조사를 붙여 문법적 기능을 나타낼 수 있기에 어찌 보면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이다. 물론 관형격 조사 '~의'는 단순한 소유를 넘어선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으나('의':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이 복잡한 내용을 초보 수준의 학습자에게 다 가르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금은 간단하게 소유를 뜻한다고 이야기하고 넘어간다.

     

    상대적으로 쉬운 기본 문법. 명사+~의+명사

    문법은 쉽다. 주체+~의+대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사실 문제는 '의'자체의 발음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어 표준발음법 제5항에 따르면 조사 '~의'는 [의]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고 [에]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물론 원칙이 [의]이므로 발음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의'자체의 발음이 한국인에게도 어렵다는 반증일 수 있다.

     

    '의'는 '으'발음에서 '이'발음으로 진행되는 이중모음인데, 키르기스스탄에는 다행이 으 발음(ы)과 이 발음(и)이 있어 '의' 발음을 상대적으로 쉽게 가르칠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키르기스어의 모음은 지금 우리는 단모음으로 발음하지 못하는 외, 위(ө, ү)까지 있어서 한국어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듯. 아마 으 발음이 없는 언어에서는 발음 자체에서 오는 압박도 상당할 것이다.

    누구의 가방-저의 가방

    본문도 어렵지 않다. 이것은 ~입니까? / 그것은 ~입니다 문형에서 누구의 / 저의 표현만 추가된 상황이다.

    지난 시간에 배운 부정 표현 활용

    지난 시간에 배운 문법 요소를 활용하여 부정표현을 결합한다. 이쯤 되면 실생활에서도 한번은 말할 수 있는 문장이 슬슬 되어가고 있다.

    연습, 또 연습
    사실 창문의 소유를 설명하긴 어렵긴 하겠네 ㅋㅋ

    그 다음에는 단어를 바꾸어가며 연습하면 된다. 물건의 이름을 바꾸어 기본 문형을 연습하고,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바꾸어 연습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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