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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시코쿠] 다카마쓰 3일차 - 리쓰린 공원, 붓쇼잔 온천, 다카마쓰 야경 명소 추천
    해외여행 2023. 8.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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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꽤 빡센 일정이었고, 아침 버터우동런에 실패한 바람에 느즈막히 시작. 리쓰린 공원으로 향하였다.

     

    화사한 연꽃.

    리쓰린 공원은 다카마쓰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규모가 정말 크고 잘 가꿔진 일본식 공원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더웠다.

    더위에 쩔어있는 친구들. 규모가 꽤 크다.

     

    초록초록

    그래도 잘 가꿔진 아름다운 풍경.

     

    일본식 카페에서의 휴식.

    경치가 아름다워도 금강산도 식후경. 워낙 크다 보니 안에 몇 개의 카페, 찻집이 있다. 풍경을 보며 시원하게 쉬어가기에 좋았던 느낌. 말차 아포카토는 맛있었다. 부채도 대여중.

     

    아재요...

    친구들이 먹은 매실 주스는 그냥 매실 주스 맛이었다고.

     

    참을 수 없는 인증샷.
    멋진 전경.

    공원을 전망하는 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마무리. 점심을 먹으로 수타우동 오쿠라로 이동하였다.

     

    니꾸우동.

    친구의 픽. 맛있었다고.

     

    토리텐 붓카케 우동.

    시원한 냉우동에 어우러지는 닭튀김의 맛. 아, 근데 이 닭튀김은 지금도 기억날 만큼 맛있었다.

     

    이후로는 그냥 가볍게 쇼핑을 다니기로 하여 특별한 사진은 없다. 다카마쓰에도 당연히 돈키호테가 있는데, 차가 있는 우리는 좀 먼 곳으로 이동하기로. 그렇게 돈키호테를 보고 인근 쇼핑몰 유메타운으로 이동하였다. 유메타운은 우리나라로 치면 교외 아울렛쯤 되려나? 규모가 꽤 큰 쇼핑몰이었는데 외식하러도 많이들 오는듯.

     

    쉬어갈 겸 맥도날드 하나.

    일본 여행을 가면 맥도날드에서 지역 한정 메뉴를 먹는 것도 꽤 재미있다.

     

    붓쇼잔 온천.

    그리고는 붓쇼잔 온천으로. 여기는 전날 갔던 포카포카온천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중정에 노천탕이 있는 특이한 구조로 유명한 모양이었다. 물도 그렇게 뜨겁지 않은 탄산 온천이었는데 탕 내부를 찍지는 못했지만 여유있게 몸을 담그고 있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온천 후 목욕은 필수.

    시간대가 애매하여 식사를 하기로. 인근을 찾아보면 토로리 라멘이 평이 좋았다. 뭔가 퓨전인 음식이라 의견이 갈렸으나, 내 촉으로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입성.

     

    예쁜 기물.

    아, 작지만 맛집인 모양이다. 해산물 국물을 베이스로 크림, 그린커리 라면 등을 팔며, 치즈밥을 말아서 리조또처럼 먹는다는 설명.

     

    그린커리 라멘.

    와, 의외로 본격적인 그린커리 맛이다. 라면은 인스턴트 면처럼 꼬불거리는 면이었고, 온천으로 노곤해진 몸에 스며드는 향신료 맛!

     

    치즈밥.

    그리고 이 먹음직스런 밥을

     

    말아, 겁나 비벼.

    남은 국물에 말면,

     

    개... 아니 리조또

    업체 주장으로 리조또가 되는데, 이게 또 맛이 괜찮았다. 나올 때 보니까 어느 새 대기가 있더라.

     

    음산한 신사.

    그리고는 어딜 갈지 숙소에서 좀 고민하다가, 야경을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야시마 전망대를 갔다. 큰 기대를 하고 간 곳이 아닌데다가, 주차장에는 정말 사람이 없고, 입구가 어둠에 휩싸인 신사여서 들어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신사의 끝에서.

    그런데 오길 잘했지 뭐야. 여기가 다카마쓰 야경 명소다. 차가 있다면 반드시 와봐야 할 곳.

     

    이 구도가 꽤 멋진듯.

    프로필 사진도 찍고,

     

    인증샷

    사진작가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인증샷도 찍고 마무리.

     

    다카마쓰의 마지막 밤이 흘러간다. 마쓰야마로 이동을 준비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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