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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고시마] 가고시마 파크골프장 소개! (예약 없이 방문 가능, 장비 대여 가능)해외여행 2026. 2. 14. 01:07반응형
부모님께서 은퇴 이후 파크골프에 진심이시다 보니, 이번 여행에서는 팔자에도 없는 파크골프 여행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일본이 파크골프 종주국이라는 설명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부랴부랴 찾아보니 실제로 가고시마에는 파크골프장이 꽤 많았다. 무려 이부스키 모래찜질을 포기하고 처음 방문한 곳은 가고시마 건강의 숲(かごしま健康の森公園, Kagoshima Kenko-no-mori Park). 여기는 사쿠라지마가 내려다보이는 가고시마 북쪽 산기슭에 조성된 각종 스포츠시설이 모여있는 넓은 공원으로, 파크골프장도 완비되어 있다.
かごしま健康の森公園 パークゴルフ場 · 825番地 Inuzakocho, Kagoshima, 891-1205 일본
★★★★☆ · 미니 골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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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かごしま健康の森公園パークゴルフ場 | かごしま健康の森公園 | 公益財団法人 鹿児島市公園公
かごしま健康の森公園パークゴルフ場 概要 かごしま健康の森公園内の現況地形を最大限に活用した日本パークゴルフ協会公認コースです。鹿児島県内の公認コースでは最長となる96mのロン
k-kouenkousya.jp
산길을 꽤 올라가야 하는데, 죽 올라가면 무료 주차장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안에 수영장, 잔디썰매장, 아이들 놀이터 등이 잘 마련된, 파크골프를 제외하고라도 들러보기에 나쁘지 않은 공원이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소풍을 오기도 했고.
파크골프장은 9홀 4코스로 되어 있고, 입장료는 성인 하루 700엔, 700엔에는 공과 골프채 대여비가 포함되어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치고 있었고, 심지어 아이들도 많았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우리나라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편이라고. 관리소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제 3 주차장이고, 제 2 주차장에서는 오르막을 걸어올라와야 하지만 아래에서 이야기할 식당과 가까우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모든 홀을 돌고 기념 사진.
부모님의 지도를 받았지만 사실 아예 처음 처보는 것이었는데 꽤나 즐거운 스포츠였다. 말 그대로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랄지. 코스 구성도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었고, 높낮이 구성도 괜찮은 편이라고.

날씨가 좋으면 더 좋을 사쿠라지마 뷰.
게다가 이 뷰는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참 쾌적한 시설이다.

골프 시설.
외국인에게도 친절했고, 매너있게 플레이한다면 텃세 부리는 이도 없다.

동백이 활짝 피었다. 
꽤 즐거운 한 때. 
사진으로 보니 자세 참 어정쩡하네.
4코스를 모두 도니 한 2시간~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초보인 아들 부부와 다녀서 느렸던 것이고, 아마 부모님은 1시간 30분정도면 충분히 돌았을 것이라고.
한 가지 중요한 점! 일본에서는 앞쪽 팀 홀 진행이 끝나지 않으면 홀 거리가 길더라도 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근데 이건 사실 당연한 거 아닌가...?
어쨌거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식사를 찾아보니, 파크골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간단한 간이 식당이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도시락을 사먹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그 장소는 여기.
農家の館 一心 · 1046-1 Inuzakocho, Kagoshima, 891-1205 일본
★★★★☆ · 농산물 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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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정식과 
간단한 메뉴들을 팔고 있다. 도시락도 팔고 있으니 공원에서 포장해다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파크골프는 여기까지인 줄 알았으나... 다음 날도 부모님께선 파크골프를 치시겠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그냥 모셔다 드렸다. 이번 파크골프장은 카카시노사토 파크골프장. 사실 여긴 가고시마 시내에서 오긴 멀고, 대중교통으로 오긴 거의 불가능하고, 이번 우리의 여행처럼 렌트카가 있는 상황에서 기리시마쪽에서 숙박한다면 들러볼만한 곳에 있는 장소이다.
Kakashinosato Park Golf Course · 5025-1 Yamadacho Yamada, Miyakonojo, Miyazaki 889-4601 일본
★★★★☆ ·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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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시노사토 파크라는 곳에 딸려있는 파크골프장으로, 카카시는 일본어로 허수아비인데 허수아비를 테마로 한 큰 공원이다. 이 곳의 장점은 규모가 훨씬 크다는 것.

무려 9홀 8코스, 총 72홀.
우리 부부는 여행에 와서 파크골프를 두 번이나 치고 싶지는 않았으므로 부모님을 모셔다 드리고 시내에서 놀 계획이었다. 점심을 근처에서 해결하려는데 여긴 근처에 정말 식당이 거의 아예 없다! 결국 관리소에서 파는 컵라면으로 한 끼를 떼웠다는 이상한 이야기.
여긴 9홀 8코스 총 72홀인데 입장료는 520엔이고, 기구 대여료가 50엔 따로 추가된다. 정말 주변에 아무 식당도 없으므로 가려면 미리 식사를 하고 가거나, 아니면 관리동에서 간편식 등을 먹으면 된다.

두 분이 좋으셨다면 됐슈. 
파크골프장의 마스코트. 
큰 기념비가 많았던 모양. 
여긴 무려 기리시마 뷰!
나중에 전해듣기로 이 골프코스는 상대적으로 좀 어려웠다고.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대여하는 장비의 질도 이전 건강의 숲보다 좋지 않았고, 코스가 잘 되어있기는 하나 이전 파크골프장이 공이 굴러가지 않도록 그물까지 잘 되어있었던 반면, 여긴 그런 것이 없어서 굴러가는 공 잡느라고 고생하셨다고 하셨다. 어쨌거나 72홀 완주하시는데 성공하셨다고. 재미도 있으셨다고 한다.
구글 맵에서 park golf, パークゴルフ를 검색하면 인근 파크골프장이 꽤 뜬다. 대체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밝고 쾌적하여 초심자도 운동화만 신고 있다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만일 파크골프 좋아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한다거나, 적당한 가격에 즐거운 체험을 하고 싶다면 파크골프 여행이 어떨까?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이 될 것이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