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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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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오르락 내리락 하다 하루해가 집니다.코이카 2015. 4. 23. 02:21
아_그냥_우리동네_뒷산이야.jyp 이런 곳에 살고 있다. 저 눈덮인 설산은 비쉬켁 시내에서 남쪽을 보면 어디에서나 보이는데 굉장히 신비롭달까, 적응이 안된달까. 그냥 차타고 죽 가다가 잠시 고개를 돌리면 저런 산이 눈앞에 있다. 꼭 그림으로 그려놓은 느낌인데, 사실 현실감은 떨어지는 편. 왜냐면 최근의 비쉬켁 날씨는 덥기 때문이다! 오늘만 해도 28도를 넘는 굉장한 날씨였다. 물론 건조한 날씨의 특성 상 그늘은 굉장히 시원하고, 밤에는 추울 정도로 일교차가 크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기 쉽고, 아무래도 감기에 걸린듯도 싶다. 어쨌든. 본격적인 현지적응교육(이라 쓰고 그냥 하루 종일 언어교육이라 읽어도 무방하다)이 시작되니 삶이 상당히 단순해졌다. 홈스테이하는 집이 이름도 거창한 학원 런던스쿨에서 꽤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