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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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여의도 요츠바 - 3주년 기념 파티내돈내산맛집 2022. 12. 19. 14:05
내 칵테일 생활의 원류를 따지자면 요츠바가 단연 1등이다. 요츠바가 신도림에 있을 때부터, 여의도에 자리를 잡고 천호동에 그루바를 낼 때까지, 뭐 횟수로 따지면 그다지 자주는 아닐지언정 마음만은 늘 함께 한, 나름의 단골인 것. 이미 그루바를 소개한 이전의 포스트에서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다. 그 동안 요츠바를 마음으로만 그리워하고 지내다가 3주년 기념 파티를 한다길래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렇게 보면 별거 없다. 여의도는 업무지구기에 생각보다 바도 여기저기 많은데, 여기가 뭐 그리 특별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 신도림에서는 지하에 있었는데, 여기는 나름 2층에 대로변을 보는 통창이라 생각보다 바깥을 내려다보는 기분도 쏠쏠하다. 일단 백바부터가 신뢰감이 뿜어져나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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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천호동 그루바(Groova) - 가오픈(?)내돈내산맛집 2022. 11. 18. 16:01
텀이 지나치게 길었다. 사실 블로그를 업으로 삼는 것도 아니고, 나는 본업이 따로 있다보니 삶에 치여 지치면 제일 먼저 그만두게 되는 것이 블로그다. 물론 블로그를 하는 일이 즐겁지 않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또 광고도 달았으니 꾸준히 해야 수입이 오르겠지만서도 그렇게 습관화 되어있지는 않다는 말이겠지. 또 중간에 뭔지 몰라도 또 광고 제한에 걸리고, 그러다 보니 복귀가 늦어지고, 심지어 바쁜 일이 좀 지나가고 나서도 블로그는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반드시 써야만 하는 소명이 생기는 가게가 있으니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김에 습관이 다시 붙으면 또 좋겠고... 각설하고, 바 준무를 소개하는 글에서 칵테일에 대해 주절주절 떠든 바 있다. [내돈내산 맛집] 문래동 바 준무 :: 싸구려 절망 (ti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