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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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쿄] 도쿄 마지막 날 - 와규버거, 신주쿠 공원 스타벅스, 시부야 탭 앤 크라울러, 도큐핸즈 신카 양산, 하세가와 돈카츠해외여행 2023. 11. 26. 21:51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어차피 마지막 날이겠다 그냥 편하게 밥이나 먹고 쇼핑이나 하던 날. 이것저것 섞어먹어서인지 숙취도 좀 있어 해장이 필요했고, 어느 도시든 버거를 먹는 것이 즐거움이었기에 와규버거를 먹어보고자 선택. 코레도 마루노우치의 와규 버거라는 집으로 출발했다. 구글 맵에서 점심 세트 할인이 있다고 들어서 갔는데, 아쉽게도 주말이라 해당 사항이 없었다. 음료에 후렌치 후라이를 추가하여 시키니 거의 2000엔에 육박하는 돈. 심지어 음료 리필도 안되고... 숙취도 있고, 잘못 왔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으나, 외국인들이 드글거리는 것을 보니 맛집이다 싶어서 일단 시키고 앉음. 버거는 다행스럽게도 아주 맛있었다. 특히 빵이 놀라운 식감이었는데 대체 번에 무슨 짓을 한건지 쫀득거리고 구수한게 근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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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쿄] 도쿄 3일차 - 스미다가와 불꽃축제, 아사쿠사, 진보초 헌책방거리, 카가리해외여행 2023. 11. 12. 01:05
이러다간 다음 여행 갈 때까지 다 못쓰지. 스피드! 이 날도 특별한 계획은 없었지만, 밤에 스미다가와 불꾳축제를 한다길래 그걸 보고자 했다. 마침 친구도 코로나 격리에서 풀리는 날이라 불꽃축제를 보고 밤 늦게 만나기로. 도쿄의 교통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지만 굳이 JR선을 꼭 타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티켓 정말 강추한다. 특히나 더운 여름 그냥 지하철이 보이면 냅다 타도 큰 문제 없는 정도였다. 거의 1역 이상 승차였음. 그러고보니 도쿄를 그렇게 오면서도 아사쿠사를 안와봐서 아사쿠사로. 사람이 너무 많았다. 특히나 불꽃놀이 한다고 더 많았음. 유명하지만 그닥 볼 것 없는 상점가를 지나, 또 문을 지나, 나도 이런 향 한번 쐬어주고, 음, 유명하지만 뭐 그냥 그랬다. 친구가 진보초에 헌책방 거리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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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쿄] 도쿄 2일차 - 요코하마 당일치기! (차이나타운, 컵라면박물관, 요코하마 야경 명소)해외여행 2023. 10. 31. 10:57
둘째 날. 어디 갈지 고민하다 당일치기로 요코하마를 가보기로. 요코하마는 도쿄의 근교 도시로, 편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이다. 개화기 개항 당시의 모습과, 이국적인 건물들이 많아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쯤 되는 느낌의 도시라고 보면 될듯. 시부야역에서 도큐 미나토미라이 패스를 사면 시부야-요코하마 왕복 도큐선과 요코하마 안에서의 미나토미라이선을 무제한 승차할 수 있으니 요코하마 당일치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고려할만하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둘러보면 보이는 차이나타운 입구. 츄카가이. 여름 휴가기간이었는지 사람이 많았다. 다양한 음식들, 길거리 음식들도 많아서 식사하기 좋은 듯. 마파두부와 볶음밥 세트가 있다는 쿄카로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물론 다른 세트가 더 가성비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