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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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7. ~의 (한국어 소유) 표현 1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27. 23:33
한국어의 소유 표현은 관형격 조사 '~의'를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이루어진다. 한국어에는 소유격이 없으나, 영어로 따지면 소유격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이해하기 쉽다. 조사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한국어는 단어 자체의 변화가 없이 조사를 붙여 문법적 기능을 나타낼 수 있기에 어찌 보면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이다. 물론 관형격 조사 '~의'는 단순한 소유를 넘어선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으나('의':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이 복잡한 내용을 초보 수준의 학습자에게 다 가르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금은 간단하게 소유를 뜻한다고 이야기하고 넘어간다. 문법은 쉽다. 주체+~의+대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사실 문제는 '의'자체의 발음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어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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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6. 한국어 부정표현 2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25. 11:11
두 번째 부정표현. 처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번에는 사람에 대해 다룬다. 직업과 나라 학습한 내용들에 대한 부정 표현이다. 역시나 새로운 이형태의 등장. 대체로 한국인들이 외국인의 언어를 어색하게 느낄 때가 조사가 매끄럽지 않을 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사 이형태의 구분을 조금 힘써서 할 필요는 있겠다. 물론 단시간에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긴 하지만. 틸렉은 키르기스스탄에 흔한 남자 이름 중 하나이다. 지금 생각나는 틸렉은 수도에서 교육할 때 같이 회화 연습했던 대학생인 듯. 벌써 7년 전 일이니 지금은 뭐하고 있으려나 궁금하다. 백수, 공무원은 조금 설명하기 어려웠던 기억. 제 3자에 대해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좀 편한 느낌이었지만, 어쨌거나 본인의 정보도 수정할 수 있어야 하므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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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5. 한국어 부정표현 1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24. 21:45
부정표현은 그간 가르쳤던 말에 ~이/가 아닙니다의 형태를 덧붙이는 것으로, 기존의 내용을 복습하는 느낌이면서 동시에 조사 이형태의 활용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하다. 받침이 있는 경우 ~이, 받침이 없는 경우 ~가의 차이가 있으나, 그 뜻은 같다. 이것을 우리는 이형태라고 부르는데, 키르기스스탄 말에는 이러한 느낌의 문법요소가 없어서 설명하기에 까다로운 편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문법이 그렇듯, 그냥 통으로 외우면 될 일이기는 하다. 사실 외국어 학습에서 학습의 기본은 암기이다. 이해는 그 다음의 일이고, 기본적인 문장을 읽고, 쓰고, 말하고, 듣기 위해서는 암기가 없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점이 학습에 큰 난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암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업승니까. 다만 억지로 암기시킬 수는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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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4. 직업 묻고 답하기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20. 22:37
직업 역시 중요한 화제가 된다. 내가 주로 가르쳤던 것은 중, 고등학생이지만 만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수업을 개설한다면 당연히 직업을 묻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문형 자체는 쉽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문형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름을 소개하는 부분에 직업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이 수업까지 온 학습자는 비교적 쉽게 이 문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이쯤 왔으면 이미 학생과 선생님은 알고 있을테니 이 문형을 기본으로 선생님과의 연습을 진행한다. 키르기스스탄은 내륙 국가라 어부를 업삼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도내에선 드물었다. 물론 키르기스스탄에는 이식쿨이라는 거대한 호수가 있고, 강도 흐르고 있으므로 지역에 따라 어부가 있었을 수는 있겠다. 가게 주인이야 뭐, 키르기스스탄은 세속화된 이슬람이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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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3. 나라 이름 소개하기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18. 23:54
특별한 문법이나 어려운 발음을 하지 않는 이상은 꾸준히 드릴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로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던 학생들이 초~고등학교 학생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흥미있을, 그러면서 기존에 지식이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자 했다. 키르기스스탄어 한국어 교재가 있어서 그 내용의 진행을 참고하되, 내용의 위계를 생각해서 재구성한 기억이 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하기 때문에, 국가명은 수업에서 다루기 이전에도 어느 정도 다루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해당 국가의 이름은 한국어로도, 해당 언어로도 충분히 알고 있을테지만 나머지 언어들을 잘 모르니 글로벌한 시각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나라 이름 정도는 짚고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핵심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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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PPT] 한국어 수업 PPT 12. 가족 호칭교육/한국어 교육 2022. 4. 12. 22:24
이 또한 이름이 무엇입니까, 누구입니까 구문 연습에서 파생되는 것이다. 가족에 대한 호칭 역시 초반에 익히기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키르기스스탄 역시 중앙아시아 국가로 가족 관계를 중요시 생각하는 문화가 있었기에 대체로 그랬다. 사실 구문 연습은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결국 가족의 호칭 소개가 주 목적. 제일 어린 나이의 가족 구성원을 기준으로 할 때 항렬을 위로 소개할 수 있다. 또한 아빠를 '나'로 설정하여 자식 항렬의 명칭도 소개할 수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경우 삼촌이든 아저씨든 '바이케'로 통일되어 있었고, 아빠,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가 '아따', '총 아따', '엥 총 아따'여서 크게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던 듯. 이렇게 호칭을 익히고 나면 구문에 넣어서 연습을 하면 된다. 결론적으로..